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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분을 매입한다는 것에 대한 단상

문화연예 연구소장 2018. 7. 20. 01:01

지분을 매입한다는 것에 대한 의미에 대해서 종종 생각해보게 됩니다.


문맥상 의미는 기업 자산의 일부를 매입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회계적으로는 자산, 좀더 협소한 의미로 생각해보면 자기자본 정도일 것입니다. 그리고 비 회계적으로는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의 경영철학, 경영능력 등에 올라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자기자본에 대해서 얼마나 가격을 지불할 것인가(PBR), 어떤 자본이며 이 자본으로 발생되는 이익의 비율(ROE)은 어느 정도인가? 발생한 이익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의 가격을 지불할 것인가(PER)에 대한 물음을 항상 가지고 있습니다. 이 모든 과정을 이끌어 내는 것은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 등이 될 수 있으며 시대적인 흐름이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훌륭한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 등일지라도 이미 시대적인 흐름을 역행하는 자본으로는 이익을 내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오히려 훌륭한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 등은 시대적인 흐름을 읽고 자본의 형태를 변화시켜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끊임없이 자본의 형태를 변화시켜나가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법인(法人)은 사람에 달린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주주에게는 마지막 단계로 발생된 이익이 어떻게 처분(배당, 유보, 재투자를 통한 기업가치 상승)되는지도 중요한 사항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시대적인 흐름에 맞게 자본을 훌륭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최대주주 또는 대표이사 등이 있는 곳의 자본을 저렴한 가격(PBR)에 매입한다면, 그 자본은 훌륭한 이익을 창출(ROE) 할 것이며, 이 이익은 다시 자본이 되어 훌륭한 이익을 창출(ROE)하여 자본가의 부를 증대시켜줄 것입니다. 자본주의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핵심 원리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