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LG디스플레이 - 광저우 공장 승인

문화연예 연구소장 2018. 7. 20. 01:11

LG디스플레이가 오랜 기업가격(주가) 하락을 마치고 대 반격을 시작할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최근 1년간 LG디스플레이의 기업가치는 아주 낮게 평가되고 있었습니다. 패널 가격의 하락, 중국 정부의 LCD에 대한 어마어마한 지원 등 LG디스플레이에게 너무나도 좋지 않은 환경이였습니다. 2018년 실적은 적자가 예상되고 있었습니다.


이익을 내지 못하고 있는 자기자본에 대해서는 그 평가(PBR) 매우 처참했으며, 이익이 없기 때문에 이익을 평가(PER)할 수 조차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애플향 패널 공급 소식, 하락하던 패널 가격의 안정과 중국 광저우 공장의 승인에 따라 그동안 떨어졌던 기업가치가 급격하게 재조명을 받고 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오늘 격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이유는 무엇보다 이미 LCD에서는 LG디스플레이의 생존이 보이지 않으며 오직 OLED에서 승부처를 내야된다고 시장을 생각하고 있었던것 같습니다. LG디스플레이-광저우 OLED 합작법인이 중국 정부의 승인에 따라 외국인의 매수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광저우 OLED 합작법인은 LG디스플레이와 광저우개발구가 각각 7:3의 비율로 출자한 법인입니다.




○ LG디스플레이-광저우개발구 합작법인

     - 총 투자 약 5조원(자본금 약 2.6조원)

     - 8.5세대(2,200 x 2,500) OLED 생산공장(대형TV용 OLED)

     - 2019년 하반기 양산예정 : 월 6만장에서 시작하여 최대 월 9만장 예정


○ 향후 OLED 생산규모 : 2019년도에는 총 월 13만장(연간 1,000만대 제품 출하, 55인치 기준)

     - 광저우 공장 : 월 6만장

     - 파주 E3, E4 공장 : 월 7만장



중소형 OLED와 달리 대형 OLED기술은 현재 LG디스플레이만이 생산가능하고, 시장 규모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OLED TV 패널 수요 전망(단위:백만대, 출처:IHS)



참조) LG디스플레이 기업블로그